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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여는 신반포6차 재건축 사업엔 대림산업과 GS건설 두 회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 12층짜리 4개동 560가구(전용면적 106㎡)로 이뤄진 이 단지(1980년 준공)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775가구(전용 59~114㎡)로 거듭난다. 초·중·고교 학군 인기가 높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도 투자 유망단지로 꼽힌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기존 시공사(두산건설)의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처리, 공사비, 브랜드 가치 등을 앞세워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두 회사의 입찰 조건을 보면 공사비(3.3㎡당)는 대림산업이 418만5000원(공사기간 29개월)이고 GS건설 448만원(35개월)이다. 가구당 평균 이주비는 대림산업이 4억5000만원, GS건설 5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말 강남권 최고가(3.3㎡당 3800만원대)로 분양에 성공한 ‘아크로리버 파크’의 여세를 몰아 신반포6차도 수주하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반포 자이’에 이어 반포 일대에 최고 브랜드 타운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임병용 사장도 강남권 재건축 재개발사업은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사업 리스크가 낮은 만큼 수주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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