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사건' 대구황산테러 용의자 단서 들어보니…'소름'

입력 2014-07-04 16:52   수정 2014-07-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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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완이 사건, 대구 황산테러 용의자

'태완이 사건'의 유가족들이 용의자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일명 '태완이 사건'은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6살 소년 태완이가 황산을 뒤집어 쓴 채 발견된 일을 말한다. 몸의 40%가 3도 화상으로 뒤덮였고 생존 확률은 희박했다.

태완이는 심한 화상을 입어 숨쉬기 조차 힘든 상황에서 모든 힘을 짜내 엄마에게 아빠에게 이 말을 건냈다.

"아는 사람이었어"

태완이는 이 말을 남기고 사건 발생 4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태완이 사건의 범인은 15년 간 잡히지 않았다. 공소시효는 오는 7월7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황산테러 용의자 어디선가 살고있을까?", "대구 황산테러 용의자 천벌받는다 진짜", "대구 황상테러 용의자 아는사람이라니 소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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