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파비앙, 야구장 카메라에 잡히자 중계진이 뱉은 말은

입력 2014-07-07 02:27  


전직 야구여신 최희가 파비앙와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최희와 파비앙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자 최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원근법을 무시하는 이기적 얼굴"이라며 파비앙을 언급했다.

이어 최희는 "야구를 모르는 파비앙에게 오늘은 내가 야구전도사"라고 덧붙이며 야구 사랑을 드러냈다.

파비앙은 국내에서 활동중인 프랑스 모델로, 지난 2007년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프랑스는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없기 때문에 최희의 지도 아닌 지도가 파비앙에겐 도움이 됐을 터.

실제로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촬영 때문에 잠실야구장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계진은 익숙한 얼굴이 화면에 잡히자 "최희가 야구를 가르쳐 주는 것 같다"며 "이렇게도 야구를 볼 수 있다니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희는 "오늘 정말 많이 응원해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기분 좋은 웃음 보내주신 모든 야구팬들 감사해요"라며 "정말 좋은 에너지 얻고 가요!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트위터의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최희, 혼자 살지 마세요", "최희와 파비앙, 잘 어울리는데", "KBS 중계진은 아니었지만 최희 씨가 반가웠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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