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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삼성重·롯데케미칼 등 한중 FTA 수혜株도 관심
SK하이닉스 강세 이어지고 이달 코스피 1970~2060 전망
최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덕분에 코스피 2000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증시에 ‘중국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미국 다우지수가 17,000을 넘으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점도 한국 증시의 레벨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50 돌파 기대감 고조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2분기 실적이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 눈높이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2000선을 전후로 박스권에서 지수가 맴돌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암울하다는 점은 악재다.
지수가 계속 오를 수 있느냐 여부는 외국인 손에 달렸다. 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외국인의 주식 쇼핑이 지속된다면 시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 것이다. 달러화 약세와 원화강세 흐름을 보면 당분간 외국인이 맘을 바꿔먹을 가능성에 대해선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수급면에서도 코스닥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실질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추세다. 종목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이달 코스피는 1970~2060 구간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코스닥 역시 기존 520~57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효과에 주목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은 SK하이닉스다. 본격적인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전망에 주목하면서 길게 보고 투자하길 권한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코스닥 관련 부품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대안이다. 장기 하락종목인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로 순환매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주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중 협력 이슈가 강해진다면 그동안 장기 하락세였던 조선, 철강, 화학주로 매수세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 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미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가격상 이점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현대제철 등이 주요 관심 종목이다.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과 소비문화 변화, 한류 확산 등으로 관련 소비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역시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화장품 업체인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리홈쿠첸, 삼익악기 등도 중국 관련 소비주로 주목받고 있다.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이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기대되는 게임업체인 NHN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 불확실성 해소 중인 스카이라이프와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역시 최근 인수합병(M&A) 이후 장기 성장성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역사적 저점 근접
필자는 ‘이헌상의 황금바닥’이라는 매매기법으로 한국경제TV 주말 프로그램 ‘국민고충처리반’과 와우넷 공개방송을 통해 최대한 최저점에서 시청자에게 종목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황금바닥’이라고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삼성중공업을 꼽을 수 있다. 수주 및 업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2012년 저가로 수주한 프로젝트가 손실이 날 우려가 있어 장기간 하락했다.
올해 삼성중공업의 예상 주가는 상저하고의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는 손실이 예상되는 2개 프로젝트에 대한 손실 충당금 5000억원을 이미 반영해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수주가 늘어나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수주의 질이 바뀌기 시작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역시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현재 주가 2만7000원은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가격대로 보인다.
현대重·삼성重·롯데케미칼 등 한중 FTA 수혜株도 관심
SK하이닉스 강세 이어지고 이달 코스피 1970~2060 전망
최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덕분에 코스피 2000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증시에 ‘중국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미국 다우지수가 17,000을 넘으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점도 한국 증시의 레벨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50 돌파 기대감 고조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2분기 실적이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 눈높이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2000선을 전후로 박스권에서 지수가 맴돌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암울하다는 점은 악재다.
지수가 계속 오를 수 있느냐 여부는 외국인 손에 달렸다. 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외국인의 주식 쇼핑이 지속된다면 시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 것이다. 달러화 약세와 원화강세 흐름을 보면 당분간 외국인이 맘을 바꿔먹을 가능성에 대해선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수급면에서도 코스닥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실질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추세다. 종목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이달 코스피는 1970~2060 구간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코스닥 역시 기존 520~57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효과에 주목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은 SK하이닉스다. 본격적인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전망에 주목하면서 길게 보고 투자하길 권한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코스닥 관련 부품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대안이다. 장기 하락종목인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로 순환매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주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중 협력 이슈가 강해진다면 그동안 장기 하락세였던 조선, 철강, 화학주로 매수세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 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미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가격상 이점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현대제철 등이 주요 관심 종목이다.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과 소비문화 변화, 한류 확산 등으로 관련 소비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역시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화장품 업체인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리홈쿠첸, 삼익악기 등도 중국 관련 소비주로 주목받고 있다.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이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기대되는 게임업체인 NHN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 불확실성 해소 중인 스카이라이프와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역시 최근 인수합병(M&A) 이후 장기 성장성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역사적 저점 근접
필자는 ‘이헌상의 황금바닥’이라는 매매기법으로 한국경제TV 주말 프로그램 ‘국민고충처리반’과 와우넷 공개방송을 통해 최대한 최저점에서 시청자에게 종목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황금바닥’이라고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삼성중공업을 꼽을 수 있다. 수주 및 업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2012년 저가로 수주한 프로젝트가 손실이 날 우려가 있어 장기간 하락했다.
올해 삼성중공업의 예상 주가는 상저하고의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는 손실이 예상되는 2개 프로젝트에 대한 손실 충당금 5000억원을 이미 반영해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수주가 늘어나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수주의 질이 바뀌기 시작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역시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현재 주가 2만7000원은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가격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