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연구원은 "LED 시장은 중저가 패키지가 이용되는 주거용 LED 위주 성장이 예상돼 기술에서 원가 경쟁이 필요한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장기간 삼성전자에 TV용 LED를 납품하며 양산 품질이 검증됐고, 원가 경쟁력이 좋은 루멘스에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 조명 매출은 2009년 이후 연평균 65% 성장하며 올해는 1481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용 매출 비중도 2012년 9.4%에서 지난해 약 13%, 올해는 23%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조명용 매출 비중이 상승하는 동안 루멘스도 지속적인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제품 구성이 수익성 위주로 개선되는 한편 TV용 매출 비중이 높아 받고 있던 디스카운트 요인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대형 고객사 확보 여부가 추가 성장 동력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TV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된 현 시점이 매수하기 적절한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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