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부그룹주, 급등…동부CNI 디폴트 우려 해소

입력 2014-07-07 09:07  

[ 김다운 기자 ]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CNI가 회사채 상환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부 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4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15원(7.59%) 급등한 1630원을 기록중이다.

동부CNI는 5.94%, 동부하이텍은 4.35% 오르고 있다. 우선주인 동부하이텍1은 7.14%, 동부하이텍2는 4.81%, 동부건설우는 3.64% 강세다.

동부CNI는 지난 4일 회사가 보유한 동부팜한농 주식 2267만8800주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녀 주원씨와 장남 남호씨에게 635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보유주식을 동부그룹 오너 일가에 매각해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 금액 500억원을 마련함으로써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를 막게 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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