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는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원(2.06%) 오른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자 물류 확대와 업황 성수기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 원인은 해운 부문의 3자물류(장기운송계약) 확대, 2~3분기 전 부문에 걸친 성수기 효과 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매출액 1535억 원, 22% 늘어난 영업이익 81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3.8%) 대비 개선된 5.3%로 예상됐다.
현 주가 역시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에 불과해 업종 평균 1.8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65% 정도의 높은 3자물류 비중, 전년 대규모 적자에 이은 올해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해운과 브라질 운송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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