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0원(2.25%) 내린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614억6000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27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유상증자 결의 당시 주가가 단기적으로 큰폭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추가 증자 실시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장부가치(BPS) 희석은 약 9.1%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증자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 이 0.75배로 상승하는 등 회사의 낮은 총자산이익률(ROA)를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타행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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