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올스타 68명(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각각 3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2명이 뽑힌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메이저리그는 투수 부문 올스타는 팬 투표를 하지 않고 선수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12명을 추린다.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턴 커쇼가 선수 투표로, 잭 그레인키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나간다.
커쇼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이던 2009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던 그레인키는 생애 두 번째 올스타전을 내셔널리그팀에서 치르게 됐다.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외야수)는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디 고든(내야수)은 선수 투표로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 투표 외야수 부문에서 15위에 그친 추신수는 선수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꾸리는 후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추신수는 아직 올스타 무대를 밟아 본 적이 없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찬호가 텍사스 시절인 2001년,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던 2002년 각각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다르빗슈 유는 선수 투표로 올스타에 뽑혔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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