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창 코바코 사장, 사의 표명

입력 2014-07-07 13:54  

이원창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이 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조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자진해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11년 7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5월 22일까지다.

코바코 관계자는 "사퇴 배경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취임 3년을 맞아 대승적인 차원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면서 "새 사장이 정해질 때까지 기존 임원들과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바코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 사장을 공모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새 사장을 임명하기까지는 1∼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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