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식 기자 ] 포항 도심의 밤바다를 가르며 포스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등장했다.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포항크루즈(대표 정인태)는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매일 밤 8시30분과 9시30분 두 차례 야간 운항을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운항 코스는 46인승 연안여객선인 연오랑호(사진)가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을 경유하고, 17인승 소형 리버크루즈는 운하를 한 바퀴 돈 뒤 포스코 대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유람시간은 각 50분이다. 승선요금은 성인 1만5000원, 소인 1만원이다. 포항시민은 성인과 소인 각각 1만원과 7000원이다. 야간운항은 사전 전화 예약제로 탑승 30분 전 표를 구매해야 한다.
포항운하는 형산강 입구에서 포항 도심의 송도교 인근 동빈내항까지 1.3㎞ 구간을 폭 15~26m, 수심 1.74m 물길로 지난해 11월2일 개통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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