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알뜰폰' 시장 진출…'반값 요금제'로 승부수

입력 2014-07-08 09:13   수정 2014-07-08 09:22

[ 김효진 기자 ] KTLG유플러스가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KT그룹 주력 계열사인 KTIS는 8일 'M모바일' 브랜드로 알뜰폰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고 밝혔다.

'M모바일'은 '반값요금제'와 '선불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띄웠다. '반값요금제'는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55% 저렴하며, 롱텀에볼루션(LTE) 뿐 아니라 3G 고객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반값 망내 무제한요금제'는 KT와 KT계열 알뜰폰 고객 모두를 무제한 음성통화 대상으로 적용, 고객요금 절감 폭을 확대했다.

'선불요금제'는 이용자의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 등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요금제로 출시된다. 한 번의 충전으로 국내전화? 국제전화?데이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오는 9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유모비(Umobi)'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로그는 '저비용·고가치 LTE 서비스'를 표방한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LTE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요금제,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로그는 총 14종의 요금제 중 표준 요금제를 제외한 13종의 요금제를 모두 LTE에 특화된 요금제로 구성했다. '로그 LTE 30'은 월 기본료 3만원에 음성 160분, 데이터 750MB가 주어진다.

단말기는 LG옵티머스G, LG뷰2, 갤럭시윈, 베가넘버6 등 보급형 LTE폰 4종을 비롯 LG와인4, 삼성마스터 등의 피쳐폰 2종을 포함 총 6종을 출시한다. 향후 LTE폰을 주력으로 단말기 라인업을 빠른시간 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5일 KT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시장 진출을 조건부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자회사 SK텔링크와의 3강 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