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너구리, 일본 거쳐 한국 오나 … 오키나와 주민 50만 명 피난 권고령

입력 2014-07-08 13:27  

8호 태풍 너구리(NEOGURI) 북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본도 등에 특별경보가 발령됐다. 오키나와 주민 약 50만 명에게는 피난 권고령이 내려졌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8호 태풍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접근, 오키나와 본도 등이 최대 풍속 25m 이상의 폭풍권에 들어갔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저녁 오키나와 본도에 접근한 후 세력은 다소 약해지지만 10일 규슈에 상륙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예상되는 최대 풍속은 오키나와에서 50m, 가고시마현 아마미에서 25m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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