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전 세계 500대 기업 순위’(2013년 매출기준)에 따르면 순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17개였다.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쇼핑(464위)이 첫 진입에 성공했고. 한화(331위)와 삼성물산(460위)이 2011년 이후 3년 만에 순위에 재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090억달러(약 211조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13위를 차지했다. SK(주)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64위와 100위였다. 이 밖에 포스코가 177위, LG전자가 194위, 현대중공업이 209위에 올랐다.
글로벌 500대 기업 1위는 미국 월마트로 로열더치셸(2위)을 제치고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중국 기업은 지난해보다 6개가 늘어 95개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시노펙(3위), 페트로차이나(4위), 국가전망공사(7위) 등은 10위 안에 들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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