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외형 측면에서는 최대 매출처인 미국시장 수요회복과 해외 신차용타이어(OE)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손익 측면에서는 위안화 약세에 따른 중국 공장 손익개선과 안정적인 원자재 가격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재료비를 달러로 결제하고 있어 원화강세로 인한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진단했다. 원화강세, 가격하락 등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앞서 넥센타이어가 발표한 체코공장 설립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 장비비전 하에서 지역 거점이 추가되는 것이라 평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달 23일 1조2000억 원 규모의 체코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투자가 이루어지고 양산시점은 2018. 이후 단계적 증설을 거쳐 총 1200만 본 이상의 설비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체코공장을 통해 글로벌 거점 확대와 유럽 OE 대응이 빨리질 수 있다"며 "다만 국내 또는 중국공장 설비확장은 당초 계획대비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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