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 아메리카는 보스 키 프로덕션이 개발 중인 신작 FPS(1인칭 슈팅 게임) 게임 ‘블루 스트릭(BlueStreak)’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갖게 됐다.
보스 키 프로덕션은 게임 디자이너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2014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창업자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에픽게임스(Epic Games)에서 ‘언리얼 토너먼트(Unreal Tournament)‘ 및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등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작품들을 개발하며 명성을 쌓았다.
지난 2012년 에픽게임스를 떠난 그는 자신의 뿌리인 FPS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모아 보스 키 프로덕션을 설립했으며, 데뷔작으로 FPS게임 블루 스트릭을 개발 중이다.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 오웬 마호니는 “블레진스키는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이고 저명한 게임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을 개발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이 그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는 가운데 보스 키 프로덕션과 파트너가 되어 차세대 FPS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슈팅 게임을 개발 하는 것은 나의 DNA에 내제되어 있다”며 “넥슨이 보유한 부분유료화 노하우를 더해 더욱 폭넓은 잠재적 플레이어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게임은 1년 반 동안 준비해 왔으며 고전적인 취향에 새로운 해석을 가미한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어필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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