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뇌수막염 입원 당시 얼굴이 '충격'…윤계상 상태는?

입력 2014-07-09 16:23  

윤계상 고경표 뇌수막염

배우 고경표가 뇌수막염 증세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고경표는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굳밤. 다신 마주치지 말자 뇌수막염..윤계상님도 쾌차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한층 야윈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관리 잘 하세요", "아프지 마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주세요" 등 쾌차를 기원했다.

앞서 윤계상 역시 뇌수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9일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god 복귀 준비로 무리한 탓인지 윤계상의 몸 상태가 며칠 전부터 좋지 않았다"며 "어제 병원에서 뇌수막염 초기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현재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에 감염이 일어나서 염증이 생기고 감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각종 물질들이 뇌척수액에 떠다니면서 두뇌와 척수를 압박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두통, 구토와 같은 증상들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두뇌를 직접 손상시켜 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대표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있으며, 여름이나 초가을에 유행하는 뇌수막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일명 '무균성 뇌수막염'이라고도 불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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