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이동경로' '태풍 피해'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일본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너구리'는 8일 오후부터 밤 사이 오키나와 지역을 통과하면서 시간당 최대 50mm가 넘는 폭우를 쏟았다.
현재 일본 내륙을 향해 서서히 방향을 틀고 있다. 규슈에는 10일까지 500mm에서 최대 700mm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너구리'로 인한 피해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날아가고 가로수가 통째로 뽑히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태풍이 상륙하면서 일본은 경계태세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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