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사장 후보에 조대현 씨

입력 2014-07-09 22:35  

조대현 전 KBS미디어 사장(61·사진)이 신임 KBS 사장 후보로 선정됐다.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는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사장 공모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벌여 조 전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뽑았다. 이사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다. 대통령이 임명하면 조 후보자는 지난달 5일 해임된 길환영 사장에 이어 제21대 KBS 사장으로 취임한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조 후보자는 경기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했다. 이후 TV제작본부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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