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도 '어닝쇼크' 우려…'원高'에 실적 하향세 뚜렷

입력 2014-07-10 06: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해 2분기 원화 강세가 심해지면서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업체의 실적 전망치가 대부분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계 선두인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낮아져 삼성전자에 이은 '제2의 실적충격(어닝 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국내 '자동차 3형제'(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최근 3개월 새 7% 가까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조정폭이 가장 컸다.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726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평균 10.13% 내려갔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2328억원으로 같은 기간 6.54%, 현대모비스는 7963억원으로 2.83%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주의 실적 하향 조정은 원·달러 환율 하락 탓이 크다. 여기에 2분기 중 연이은 '황금연휴'의 영향도 반영됐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관련주들의 2분기 실적은 대부분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5~6월 국내 연휴 증가에 따른 생산 차질과 2분기 원화 강세의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