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SK이노베이션, GS, S-Oil 주가가 각각 16.3%, 9.9%, 10.8% 하락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제마진 약세 지속,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축소, 환율 하락 등 정유사의 수익성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2분기 정유 3사의 영업이익 합은 전년 및 전기대비 적자전환한 -217억원으로 부진이 예상된다고 봤다.
주요 정유사의 주당순자산비유(PBR)은 실적 우려 등을 반영해 역사적 저점인 0.6배로 하락한 수준.
최 애널리스트는 "이 PBR은 정유산업의 경기 부진을 상당부분 반영한 수준"이라며 "현 시점은 단기매매가가 가능한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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