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407/201407112128a_01.8879562.1.jpg)
학부모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특목고의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목고 출신의 학생들이 서울 주요 대학에 많이 진학하면서 특목고가 대입 성공의 지름길로 통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주요 대학 신입생 중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의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일반고 출신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항목 13개에 관련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대학 신입생 수 중 일반고 출신의 비율이 78%를 기록, 작년 대비 1.4% 가량 감소했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 14개교에서는 일반고 출신이 63%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대학 입시에서 특목고 출신이 강세를 떨치면서 특목고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특목고 입학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목고 입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논술과 구술 능력이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입시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몰리는 만큼 논술과 구술 능력이 입학전형의 핵심 키워드라고 설명한다. 특히 고전 읽기는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게 정리해주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효과적인 공부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점가에 다양한 고전 도서가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창비에서 출간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엄선한 인문 고전의 원문을 그대로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한 책으로, ‘고전은 나의 힘: 사회 읽기’ 29편, ‘고전은 나의 힘: 역사 읽기’ 24편,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 28편 등 총 3권에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다.
책에는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어려운 개념어와 한자어 등은 풀이나 안내하는 글을 추가했다. 일반 논술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지문보다 길게 발췌된 글은 학생들이 글의 맥락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비 관계자는 “고전은 방대한 양과 난해한 주제, 어려운 단어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이 책은 옛 성현과 철학자, 사상가들의 핵심적인 주장을 원문에 담아 학생들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고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비는 ‘고전은 나의 힘: 과학 읽기’와 ‘고전은 나의 힘: 예술 읽기’를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인문 고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실을 7월 17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과 7월 18일 성남수정도서관에서 열 계획이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