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게임이 이렇게 재밌을리 없어! ③ 프리스타일

입력 2014-07-12 11:58   수정 2014-07-12 14:54

<p>게이머들에게 온라인 게임이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시기를 꼽으라면, 아마 2000년대 초반을 추억할 것이다. 특히 2004년의 경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이 탄생한 해이다.</p> <p>아기자기하면서도 자유도 높은 MMORPG로 사랑받은 넥슨의 '마비노기', 거대한 세계관으로 MMORPG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국민게임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 넥슨의 '카트라이더', 만화를 원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엠게임의 코믹무협 MMORPG '열혈강호', 캐주얼 스포츠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엔트리브의 골프게임 '팡야', 농구라는 독특한 소재로 사랑받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까지....</p> <p>
게임톡은 올해 열 살을 맞이한 게임이 얼마나 훈훈하게 컸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이다.</p> <p>■ 한국 최초 길거리 농구 게임, 유저만 글로벌서 1억 5000만!</p> <p>게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세계를 모험할 수도 있고, 앉은 자리에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의사나 보물 사냥꾼 같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독특한 컨셉의 게임이다. 바로 한국 최초 길거리 농구 게임이기 때문이다.</p> <p>농구는 실생활에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스포츠지만, '프리스타일'을 통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길거리 농구를 모티브로 제작된 만큼 자유로운 규칙과 다채로운 농구 스킬이 시각적 재미를 넘어 실제 농구를 하는 것 같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p> <p>기존의 농구 게임이 감독의 시점에서 다섯 명의 선수 모두를 복잡하게 컨트롤했던 것과 달리, '프리스타일'에서는 1인 1캐릭터 조작 방식으로 차별화된 게임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카툰 렌더링 기법으로 탄생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5000여 종이 넘는 의상 및 소품 아이템은 유저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p> <p>서비스 10년 동안 누적 가입자수는 600만 명이며, 해외까지 포함하면 1억 5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퍼블리싱 강화로 중국과 대만 등 8개국에서 서비스하며 조이시티 대표 농구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p> <p>중국에서는 동시 접속자수 40만 명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세우며 꾸준히 인기 상승중인 '프리스타일'은 '프리스타일 풋볼Z' 등 다양한 시리즈와 함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p> <p>■ 소녀시대부터 f(x)까지, 인기 최고 걸그룹 다 모였다!</p> <p>10년이 된 게임인 만큼, 그동안 게임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먼저 기존의 채널 구조가 사라지게 되었고,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유저는 각각 사정에 따라 그래픽을 변경하며 보다 다채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 <p>유저의 편의성을 위해서 로비가 몇 차례에 걸쳐 변경되기도 했다. 또한 '프리스타일'을 즐기며 느낄 수 있는 깨알 재미로 개성 만점의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들 역시 시대에 따라 변화했다. 독특하면서도 유행에 맞는 의상은 '프리스타일'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콘텐츠 중 하나다.
</p> <p>워낙 유행에 민감한(?) 게임인 '프리스타일'은 한국 최고의 인기 걸그룹이 스페셜 캐릭터로 등장한 것이 7번에 이른다. '프리스타일' 포스터만 봐도 당시 대세가 누구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원더걸스, 카라, f(x), 포미닛, 소녀시대 같은 걸그룹 뿐만 아니라, MBC 예능 '무한도전'의 멤버들도 만날 수 있다.
</p> <p>김청용 조이시티 라이브사업부 본부장은 ''프리스타일'은 국내 불모지였던 온라인 스포츠 게임 시장을 개척한 주역이다. 외국 스포츠 게임이 전부였던 2004년, 토종 온라인 스포츠 게임에 대한 열망에서 출발한 '프리스타일'은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소감을 전했다.</p> <p>이어 ''프리스타일'이 10년의 세월을 거쳐 2014년,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주신 유저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어 '프리스타일'을 10년 동안 지켜준 오랜 벗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중국 정식 서비스 돌입!
'프리스타일 리턴즈', 서비스 9년 만에 완전 새단장합니다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10년, '프리스타일풋볼Z'로 돌아보자'
10년 된 게임이 이렇게 재밌을리 없어! ① 마비노기
10년 된 게임이 이렇게 재밌을리 없어! ② 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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