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사태' GM, 인피니티 사장 영입한 까닭은

입력 2014-07-13 09:00  


대규모 리콜사태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 부문 최고경영자로 요한 드 나이슨 전 닛산 인피니티 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최근 2년간 닛산의 럭셔리차인 인피니티를 총괄해온 나이슨은 오는 8월1일부터 제너럴모터스에서 일한다.

제너럴모터스가 나이슨을 영입한 것은 럭셔리차 부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캐딜락의 판매량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 캐딜락의 미국과 중국내 판매량은 1.9% 떨어졌다.

반면에 고급차 시장의 간판 주자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같은 기간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량이 8%나 치솟았다.

특히 BMW와 인피니티는 같은 기간 판매신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나이슨은 인피니티 사장 재임에 앞서 19년간 독일의 고급차 아우디에서 일해왔다. 그 기간 아우디의 미국내 판매량은 두 배가량 많아졌다.

제너럴모터스는 나이슨 영입에 대해 "그의 탁월한 경험과 역량은 제너럴모터스의 럭셔리차 부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캐딜락 부문을 장기간 맡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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