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000선을 돌파한 지 한 주 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2.7% 늘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 주 2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곳은 야후, 인텔, IBM, 제너럴일렉트릭(GE), 이베이를 비롯해 대표적인 금융주인 씨티은행,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다.
예상대로라면 나쁠 것이 없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는 전망이 많다.
이와 함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의 입에도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옐런 의장은 오는 16일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전망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제출한다.
옐런 의장이 향후 경제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지표도 주가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주 전까지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인미답의 1만7000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한 주 동안 뉴욕증시는 포르투갈 금융불안,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 부진 등으로 하락, 주간 단위로 다우 지수는 0.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9%, 나스닥 종합지수는 1.6%씩 떨어졌다.
지난 4월 이후 주간 단위로 최대 낙폭이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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