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올해 2분기 중국 VIP 드롭액(게임에 사용된 배팅액)은 836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1% 증가했다. 반면 일본 VIP 드롭액은 2003억원으로 7.5% 감소했다. 전체로는 18.2%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지노업계의 VIP기준은 방문실적, 게임일수, 기대수익 등이다.
VIP비율은 전체 고객중 14.4%(작년 기준)이지만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47%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파라다이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49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13.9%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1분기에도 중국인 VIP 드롭액이 37.9% 증가하기도 했다.
GKL도 중국인 특수를 누렸다.
4월부터 5월까지 GKL의 드롭액은 중국인 고객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5% 신장했다.
1분기에도 중국인 드롭금액이 2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최대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카지노업체는 '유커' 때문에 톡톡히 재미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