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한창 때 소주 36병…죽을 줄 알았는데 또 마시고 있더라" 경악

입력 2014-07-13 20:15  


윤문식

배우 윤문식이 "한창 때 소주 36병을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의 최근 녹화에 출연한 윤문식은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한 ‘건강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들을 낱낱이 공개했다. 윤문식의 건강카메라 내용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의사 11인이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건강카메라에서는 18살 연하의 아내와 신혼처럼 생활하는 윤문식의 일상을 담았다.

평소 애주가로 정평이 난 윤문식은 “예전에는 어떻게든 술자리를 만들려고 했다"며 "요즘은 술자리가 없어도 아내가 있으니까 재밌다"고 밝혔다.

이어 윤문식은 “한창 때는 소주 36병까지 마셔봤다. 다 먹고 나서는 픽 쓰러졌었다. 죽는 줄 알았다. 앞으로 또 술 마시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해 떨어지니까 또 마시고 있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전문의는 “여성형 유방과 수전증 증상이 보인다. 간이 안 좋다는 증거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간경화,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윤문식의 술 사랑을 경고했다.

과연 의사들이 밝히는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7월 13일 일요일 저녁 7시 35분 JTBC‘닥터의 승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방송뉴스팀)

'윤문식 소주 36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문식 소주 36병, 이제 건강 챙기셔야 할 나이일텐데" "윤문식 소주 36병, 왠만한 젊은 사람들은 거뜬히 뛰어넘는 주량" "윤문식 소주 36병, 나는 줘도 안 마셔" "윤문식 소주 36병, 괜히 경쟁심 붙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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