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폰 판매 작년 7월 이어 세 번째 연기

입력 2014-07-13 22:13  

[ 전설리 기자 ] 삼성전자가 타이젠폰 판매를 또 연기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 판매 개시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며칠 앞두고 취소했다. 삼성전자가 판매를 미룬 것은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이 예상보다 늦어진 탓으로 보인다. 타이젠 폰 판매가 미뤄진 것은 작년 7월과 올 1월에 이어 세 번째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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