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정용 강관에 관세 부과…실적 영향 제한적"-한국

입력 2014-07-14 07:32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에 따른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미 상무부가 지난 12일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9.89~15.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며 "현대하이스코가 15.75%, 세아제강 대우인터내셔널 동부제철 휴스틸 등 8개 업체가 12.82% 등의 반덤핑 관세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20일 예비판정에서 0%의 관세를 부과 받았지만 최종 판정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관세의 최종 적용은 미국 시간으로 다음달 14일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발표로 확정되는데, 지금까지 상무부의 결정이 ITC에서 번복된 사례는 없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유정용 강관은 t당 1700~1800달러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에 비해 국내 업체들의 수출 가격은 이번에 부과된 반덤핑 최고 관세인 15.75%를 더해도 미국산보다 200~300달러 낮다"고 했다.

수입에 따른 각종 부대 비용을 감안해도 100~200달러의 가격 차이가 발생해, 국내 업체의 미국 유정용 강관 수출량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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