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과천역 선로 추락, 60대男 생명 건진 이유가…'깜짝'

입력 2014-07-14 09:52   수정 2014-07-14 10:00


과천역 사고

60대 남성이 지하철 선로에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13일 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장 모씨가 플랫폼과 선로 사이에 떨어져 당고개발 오이도행 전동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장 씨는 머리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장 씨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은 당시 플랫폼에 있던 승객들이 역사로 진입하는 전동차 쪽으로 손을 흔들어 기관사가 급정거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해당 사고로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25분 가량 중단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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