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이날 오후 4시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윤종록 미래부 2차관,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이병남 평창올림픽 대회계획조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회의를 열었다.
최근 올림픽에서 ICT 기술은 경기결과 측정과 기록정보 제공 등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역할은 물론, 올림픽의 성공을 좌우하고 개최국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미래부는 평창올림픽이 ICT 기반 '체험하고 즐기는 실감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 5G 이동통신, UHD 등 국내 첨단 ICT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민·관·연 역량을 결집한 TF를 출범했다.
평창 ICT 올림픽 추진 TF는 미래부 제2차관이 단장을 맡고 미래부 실국장과 크리에이티브 플래너(CP), 유관기관,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 강원도청, 관련 기업, 스포츠·마케팅 및 ICT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 올해 안에 '평창 ICT 동계올림픽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에 ICT 분야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등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고 싶은 서비스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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