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서 정상회담에서나 언급될 법한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이 언급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미스코리아 정소라 등이 출연한 가운데 '혼전 동거'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비정상회담' 출연진은 각국의 술자리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즉석에서 일본의 술자리 게임 '야마노테센'을 진행했다. 야마노테센 게임은 주제에 맞는 단어를 이어 말하는 게임이다.
이에 타쿠야는 "한국 여자 연예인 이름을 대자"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막힘없이 여자 연예인 이름을 호명했다.
문제는 미국 출신 타일러의 차례에서 나왔다. 대뜸 "박근혜?"라며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대통령은 비정상회담 말고 정상회담에 나오시네요 ^^", "비정상회담에서 대통령 이름을 듣다니", "비정상회담 보다가 저도 허걱 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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