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규 기자 ]
NH농협카드의 대표 상품은 지난 5월 출시한 해외 전용 카드인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다.
이 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액의 2%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자동화기기(ATM) 이용액의 0.5%도 무제한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용 실적이나 이용 업종 등에도 제한이 없다. 해외 전용 상품이기 때문에 해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부가서비스로는 해외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무료 배송 또는 할인 서비스가 있다. 호텔스닷컴(Hotels.com)에서 결제하면 10% 할인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스타우드호텔&리조트에서 2박하면 1박은 무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아코르호텔도 10% 할인해준다. 자동차 대여 전문업체인 허츠(Hertz)에서 예약하면 현장에서 무료로 차량을 업그레이드 해주거나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3000원이다. 해외에서 하루 및 1회 이용 한도는 각각 1000달러다. 예금 인출 금액과 일시불 결제금액을 합해서다.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6자리의 비밀번호를 요구할 경우에는 비밀번호 4자리 뒤에 ‘00’을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card.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언리미티드 카드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해외 전용카드”라며 “해외 직접 구매 고객에게 특히 유용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NH농협카드는 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에게 제휴 업체를 통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0개 항공사의 국제선을 7%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채움스케치(cheumsketch.co.kr)에서는 해외 호텔 예약 시 5%를 즉시 할인해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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