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안기태 연구원은 "중국 2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 평균은 7.4%로 전망된다"며 "1분기에 불거진 금융시장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중국 경제도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 금융시장이 정상화되고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은 국내 주식 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변화가 중국 관련 업종의 투자비중을 변화시킬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 관련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들에 대한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다소 부담"이라며 "5월 이후 개선되고 있는 중국 경제가 추세적으로 확장 국면을 만들어가기보다는 밋밋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대중 수출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정유, 화학, 기계제품의 수출이 단기간내 확대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 5월까지 대중 운반하역기계 수출은 지난해보다 5.6% 감소했다"며 "기계제품 부진은 중국을 대신해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 확대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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