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 부부의 변호인 3명이 공판을 앞두고 사임했다.
15일 한 매체는 송대관 부부의 변호인 가운데 법무법인 자연수 소속 변호사 3명이 이달 초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변호인들은 지난 3월19일 열린 첫 공판부터 줄곧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송대관 부부는 오는 22일 5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앞서 송대관 부부는 지난 2009년 양씨 부부에게 충남 보령 토지개발 분양사업 투자를 권유해 약 4억 원을 받았으나 개발하지 않고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송대관은 아내의 토지 개발 분양사업에 대출금 채무를 연대 보증했다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200억 원대 빚을 져 지난해 6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다. 지난 4월에는 회생계획안 절차에 따라 담보로 잡혔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고가 주택이 처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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