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회부총리 신설에 따라 정무형 교육부 장관이 임명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됐다” 며 “황우여 내정자의 발탁이 교육부 장관보다는 사회부총리를 염두에 두고 이뤄져서 장관직은 소홀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에게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이 요구된다. 그러나 (황 후보자에게는) 이러한 경험이 없어 교육 전문성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학교 현장의 우려가 있다” 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총은 또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관심을 감안하면 교육을 사회 분야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 며 “장관으로 내정된 만큼 정치인 출신으로서의 정파적 색채를 띠지 않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란 헌법적 가치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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