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부당 수령 982억원

입력 2014-07-15 21:01  

최근 5년간 2205건 적발


[ 정태웅 기자 ] 최근 5년간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을 부당하게 받았다가 적발된 금액이 9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서울 중랑을)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정수급 사례 현황’에 따르면 2009년 8월~올해 7월 사이 허위 임용이나 공단 측의 업무 착오 등으로 연금이 잘못 지급된 사례가 2205건, 액수는 982억3672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19억1627만원은 환수조차 하지 못했다.

환수건수 가운데는 형사처벌에 따른 연금 취소가 457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학연금은 또 최근 4년간 채권과 주식 등 금융투자에서 실적이 계획에 못 미쳐 누적된 계획 대비 실적 규모의 차이가 1조494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효율적으로 투자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된다. 박 의원은 “사학연금이 방만 경영으로 손해를 키운다면 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