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아버지 나라의 소리 제대로 배우기 위해…”

입력 2014-07-16 08:41  

[연예팀] ‘국악스캔들 꾼’의 첫 방송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15일 tvN 4부작 ‘국악스캔들 꾼’에 음악감독 박칼린과 국악소녀 송소희, 싱어송 라이터 홍대광 그리고 안숙선 명인이 출연했다.

네 명의 출연자는 ‘국악의 기원’을 찾아 남원으로 소리여행에 나섰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칼린은 어릴적 한국무용을 시작하면서 우리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히며 “아버지 나라의 음악인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소녀 송소희는 “국악을 하지만 국악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음악을 하는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이렇게 국악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각 지역에서 만나는 국악인재, 꾼들의 다양한 모습과 그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 등을 통해 우리의 소리인 ‘국악’의 매력을 많은 분들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출처: tvN ‘국악스캔들 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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