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은 이날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각 역창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원선 DMZ 트레인은 오전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해 11시 44분 백마고지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열차는 16시 6분 백마고지역을 출발, 18시 35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경원선 DMZ 트레인을 타고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면 연계버스를 이용해 철원 안보관광이나 시티투어를 할 수 있다.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패키지로 구성된 관광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노동당사, 승일교, 멸공 OP 등 전쟁의 상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안보 관광지는 물론, 송대소, 고석정 등 금강산 가는 길에 절경으로 손꼽혔던 철원의 명승지도 둘러볼 수 있다.
승차권 가격은 서울역~백마고지역 구간이 1만2400원이며(주말은 1만2800원), 1일간 자유롭게 DMZ 트레인을 왕복 이용할 수 있는 ‘DMZ PASS’도 판매한다.
이 열차는 경원선과 함께 지난 5월에 개통한 서울역~도라산역 구간 경의선 등 2개 노선이 운영되며, 각 편성마다 총 3량으로 카페, 전망석, 사진갤러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서울역~도라산역 경의선 DMZ 트레인 운행 이후 두 달 만에 약 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특별한 여행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백마고지 경원선 DMZ 트레인 운행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연천, 철원 지역의 DMZ와 자연생태, 역사 등이 새롭게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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