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연우진 "수영장 촬영 현장에 기웃거렸던 이유는…"

입력 2014-07-16 15:36  


'터널 3D' '연우진' '정유미'

배우 연우진이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터널 3D'(박규택 감독, 필마픽쳐스·마당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택 감독을 비롯 배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한 배우들은 유난히 사이가 좋아보였다. 같은 또래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듯하다.

이날 연우진은 "촬영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면서 "촬영장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도 되나 생각할 만큼 좋았다. 그래서 질투도 났다. 극 중 난 떨어져서 촬영하는 분량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영장 장면에서는 내가 촬영도 없는데 그냥 갔다. 누굴 보러 갔다기보다는 같이 놀아볼까 해서 기웃거렸다"고 덧붙였다.

연우진 발언에 네티즌들은 "연우진, 혹시 정유미 보려고?", "연우진, 진짜 촬영현장 좋았나보네", "터널 기대된다", "정유미 몸매 대박이였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터널 3D'는 재벌 2세인 기철의 권유로 최고급 리조트로 함께 여행을 떠난 영민, 유경, 세희, 은주가 우연히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20년간 출입이 금지된 터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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