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윤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최근 미국 스포츠용품 업체 언더아머의 케빈 프랭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회사가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미국의 인기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언더아머와 손을 잡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프랭크 CEO를 만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인 애플은 2006년부터 나이키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언더아머는 미식축구 선수였던 프랭크 CEO가 1996년 만든 회사로, 기능성 스포츠웨어로 유명하다. 유명 영화배우와 프로스포츠 선수는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 역시 지난 8~13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서 언더아머 셔츠를 입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