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1일부터 밤나무 항공방제 실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전국 밤나무 재배 산지를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 대상은 전국 6개 시·도, 27개 시·군·구 2만3997ha다.
밤나무 항공방제에 동원되는 헬기는 대형헬기(KA-32) 4대, 중형헬기(AS350-B2 3대, BELL206L-3 5대) 8대 등 총 12대로, 모두 117차례 항공방제를 벌인다.

산림항공본부는 밤나무 농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별로 적합한 시기를 정해 방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통해 밤나무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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