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發 우려 불구 2010선 유지…코스닥은 반등

입력 2014-07-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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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영 기자 ] 국내 증시가 우크라이나발(發)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코스닥 지수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전날보다 0.43%(8.76포인트) 소폭 하락한 2012.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0.74% 내려 2010선을 내주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더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지 않으면서 하락 폭이 줄었다.

개인은 지금까지 714억 원 이상 '사자'를 외치면서 나홀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424억 원 가량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도 370억 원 가량 보유비중을 줄인 상태다. 외국인의 경우 전날까지 사흘 연속 대규모 매수를 해오다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0.09%), 화학(0.17%), 의약품(0.27%), 비금속광물(0.78%), 기계(0.10%), 의료정밀(0.37%), 운수장비(0.10%), 운수창고(0.26%), 통신(0.29%) 업종 등을 오르고 있는 반면에 철강금속(-0.48%), 전기전자(-0.74%), 유통(-1.09%), 건설(-0.95%), 금융(-1.00%) 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대장주(株)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0% 내린 13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도 약보합세다. 포스코는 1.14%의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네이버와 한국전력도 소폭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GKL이 파르나스호텔 인수전 참여 소식에 4% 이상 뛰어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도 대규모 가스운반선 수주 소식에 3% 이상 강세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날은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기업은행(-2.93%), 한국금융지주(-2.39%), 우리금융(-1.59%), 신한지주(-1.52%) 등은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은 '형보다 나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딛고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0.20% 오른 560.05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억 원과 2억 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53억 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코스닥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였었기 때문.

코스닥 지수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태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탓에 전날 보다 0.50%까지 밀려나며 하락 출발했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금융, IT하드웨어, 비금속, 음식료담배, 운송장비, 인터넷, 반도체 등 업종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0.59%), 동서(4.71%), 다음(0.16%), 포스코ICT(0.13%) 등이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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