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목 받는 '데빌리언', "각성 준비 완료"

입력 2014-07-18 15:23   수정 2014-07-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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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악마가 깨어난다.'</p> <p>7월 18일, 서울시 청담동 엠큐브에서 NHN엔터가 서비스하고 지노게임스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MMORPG '데빌리언'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p> <p>'데빌리언'은 지노게임스의 처녀작으로 완성형 쿼터뷰 MMORPG를 지향한다. 약 5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데빌리언'은 핵앤슬래시 전투를 접목시킨 독특한 게임이다. 8월 12일 드디어 오픈베타를 앞두고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p> <p>이날 행사에서 '수험생이 된 느낌이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한 박원희 지노게임스 대표는 직접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p> <p>■ '독특한 '각성 시스템'으로 데빌리언 모드 차별성'</p> <p>
'데빌리언'은 타격감 넘치는 게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PVP는 물론, PVE에서도 살아있다.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바로 변신 모드인 '각성 시스템'이다. 모든 PVP는 데빌리언 각성 상태에서 진행되며, 특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PVE에서는 몬스터를 죽이면 각성 게이지가 차게 되고, 원할 때 각성이 가능하다.</p> <p>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캐릭터가 하나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데빌리언'에서는 내면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해 두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변신 타이밍은 스스로 선택이 가능하며, 어느 순간 변신하느냐에 따라 보스 공략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p> <p>RPG적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도전과 협동으로 MMO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혼자 플레이 할 수 있는 솔로 콘텐츠와 다수 유저가 공동으로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협동 콘텐츠가 있다.
</p> <p>'심연의 탑'은 한층씩 정복해 나가며 자신의 능력을 시험할 수 있으며, 솔로 던전도 구현되어있다. 3명이 함께 도는 파티 던전과 김 대표가 '개발하는데 정말 고생했다'며 강하게 어필한 레이드 던전도 있다. 레이드 던전은 최대 9명까지 참가 가능하다.</p> <p>전장 콘텐츠의 경우, 기존에 익숙한 5 vs 5 전투가 아닌, 20 vs 20으로 2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긴장감 넘치게 싸울 수 있다. 영상을 통해 잠시 살펴본 전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전장처럼 거점을 점령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이 중간중간 숨어있는 중립형 보스로 버프를 받을 수도 있었다.
</p> <p>길드 콘텐츠로 '필드 보스 쟁탈전'도 있다. 원하는 시기에 보스를 소환해 길드원과 함께 공략의 재미도 느끼고, 강력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이 때 다른 길드원은 난입이 가능하며, 보상도 빼앗을 수 있다. 김 대표는 '필드 보스 쟁탈전에서 경쟁과 약탈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p> <p>
마지막으로 아이템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김 대표는 '시간과 정성에 비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의 강화에 대한 피로도는 매우 크다. 그래서 '데빌리언'에서는 장비와 강화를 분리했다'고 설명했다.</p> <p>강화는 보석으로 가능한데, 다른 아이템을 강화할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템에 있던 보석을 빼서 새 아이템에 박을 수 있다. 각인룬 시스템의 경우, 영웅급 장비에 있는 옵션 시스템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카드시스템에서는 원하지 않는 장비를 분해해서 얻는 카드로 나만의 덱을 모을 수 있다.</p> <p>■ ''데빌리언' 20여개국 요청,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p> <p>
'데빌리언'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도 진행되었다. 박원희 지노게임스 대표와 김창한 개발총괄 PD가 직접 자리했다.</p> <p>먼저 길었던 5년간의 개발 기간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박 대표는 '쿼터뷰 고유의 재미를 고민하면서 게임성을 높이려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기술 개발에만 1~2년이 걸렸고, 특히 서버에 대해 신경을 썼다. 서버 처리가 일반 MMORPG의 20~30배가 넘는다. 카이스트 출신 10년 경력자 분들 10명이 3년이상 매달렸다. 지금의 게임성을 만들기 위해 5년보다 더 빨리 만들 수는 없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p> <p>그렇다면 '한국형 핵앤슬래시'가 무엇일까? 김창한 PD는 ''데빌리언'이 MMORPG와 쿼터뷰를 결합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한만큼, 이를 잘 전달하기 위한 추상적인 개념이다'고 설명했다.</p> <p>쿼터뷰와 MMORPG의 결합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물다. 하지만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무언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유기적인 콘텐츠 연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참고할만한 사례가 없어서 일일이 맞아가며 길을 다듬었다'고 말했다.</p> <p>
김창한 PD는 'MMORPG에 핵앤슬래시를 접목하는 것 자체가 도전과제였다. 첫 CBT에서는 전투의 느낌에 치중했고, 두 번째에서는 RPG 콘텐츠 구성을 만들고, 세 번째는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회가 되고 경제를 이룰 수 있을지에 초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p> <p>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데빌리언'의 경제 시스템은 어떻게 흘러갈 예정인지 물었다. 온라인 MMORPG에서 경제 시스템이 게임을 성장시키며, 재화의 가치가 떨어질 때 유저도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p> <p>김창한 PD는 '콘텐츠적 파밍도 있고, 유저간의 재화가 순환될 수도 있다. 능력치를 갖지만 거래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데빌리언' 모드에서는 다른 장비를 입게 되는데 여기서 조금 더 하드코어한 강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유저간의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능력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유료 아이템은 유저간 골드로 거래가 가능하다. 현금 결제를 통해 구매한 아이템을 게임 내 재화로 살 수 있다는 것'이라 설명했다.</p> <p>유료화의 경우 아바타와 같은 치장성 아이템이 있고, 창고 등의 편의성 아이템도 있다. 보석의 경우 자산이 축적되는 형태의 소모성 아이템도 있다.</p> <p>
독특한 장르로 주목을 받고있는 만큼, 해외 서비스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박 대표는 '20여개의 국가, 30개 정도의 퍼블리셔에서 플레이 테스트를 요청했다. 한국의 OBT를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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