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쇼미더머니3’에 출연자 타래가 자신의 돌발행동 논란에 대해 악마의 편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7월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타래가 방송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타래는 김효은과 함께 3차 오디션 1대1 랩 대결을 선보였다. 무대 도중 김효은이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으나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선정됐다. 이에 타블로가 심사평을 하던 도중 타래는 무대 밖으로 나가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어 “가사를 잊은 사람(김효은)한테 (내가) 왜 떨어졌을까요.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하는 타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타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돌발행동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중간에 박차고 나갈 정도로 예의 없이 살지 않았습니다. 말씀 듣고 나갔지요. 설마 선배들에게 그런 멘트 했겠습니까. 작가님들 감정 추스리는 사람에게 한마디요, 한마디요.. 흠.. 감정을 보여드린 경솔한 점 죄송합니다. 부족한 실력 채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제작진은 논란이 된 방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net ‘쇼미더머니3’ 3화 방송분 관련하여 편집상의 왜곡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제작진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래에 이어 다른 출연자 스내키챈도 자신의 SNS에 ‘쇼미더머니3’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는 글을 게재해 다시 한 번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타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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