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항공, 거실에 욕실까지 하늘 위의 7성급 '럭셔리'

입력 2014-07-21 07:01  

프리미엄 라운지서 스파 즐기고~
베테랑 셰프가 만든 기내식…전담 버틀러 서비스까지



하늘 위의 7성급 호텔.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을 일컫는 말이다. 명성에 걸맞게 에티하드항공의 서비스는 특별하다. 에어버스 A380 안에 거실과 욕실이 설치돼 있고,
전담 버틀러(서비스 책임자)를 배정해 마치 호텔에서 묵는 것처럼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사무에서 스파까지 프리미엄 라운지

에티하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이뤄진다.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집에서 공항까지 승객을 태워주는 에티하드 기사 서비스와 세계 19개 도시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리무진 서비스 덕분이다. 공항에선 프리미엄 라운지가 운영된다. 아부다비, 런던, 프랑크푸르트, 맨체스터 및 더블린에서 운영되고 있는 에티하드항공의 프리미엄 라운지에선 비행기에 오르기 전 휴식을 통한 활력 충전, 식사,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의 샴페인 바에서는 에티하드에서만 가능한 최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비즈니스센터에는 맥 컴퓨터, 무료 광대역 인터넷, 프린터를 갖추고 있어 여행 중에도 편안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샤워실을 비롯해 흡연가들을 위한 시가 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식스 센스 스파에서는 여행의 긴장을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식스 센스 스파는 15분이 걸리며 얼굴 마사지, 발 디톡스, 두피 마사지 등 다양한 종류의 스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지던스 공간 마련해 특별 서비스

비행기에 타면 에티하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감한다. 다이아몬드 일등석, 펄 비즈니스 클래스,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등 다양한 등급의 좌석이 있지만 승객이 어떤 선택을 하든 편안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티하드항공은 하늘 위의 명품 생활공간을 마련한 항공사로 이름이 높다. ‘더 레지던스 바이 에티하드’라 이름 붙인 레지던스 공간은 VIP 고객의 개인 취향에 맞춰 약 11.6㎡ 크기의 프라이빗 멀티룸을 갖췄다. 멀티룸에는 한두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거실과 별도의 욕실이 있고, 전담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객들은 하늘과 지상에서 더욱 새로워진 서비스로 품격 있는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슐랭 셰프를 포함해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110여명의 베테랑 셰프들이 선보이는 셰프 다이닝 서비스는 에티하드항공만의 특별함이다. 이들 베테랑 셰프들은 비행기에서 직접 요리한 기내식을 퍼스트 클래스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5성급 레스토랑 수준의 개인 정찬 서비스를 기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급 육류와 채소, 각종 소스와 향신료 등의 식재료와 일반적으로 기내에 싣지 않는 다양한 조리기구도 갖춰 맞춤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세계로의 경험”

에티하드항공은 UAE의 국영 항공사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2013년 1150만명의 탑승객을 실어나른 에티하드항공은 허브공항인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거쳐 중동, 유럽, 미국,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103개 주요 도시로 여객 및 화물선을 운항하고 있다.

최첨단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에티하드항공은 탑승객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안전과 환경 부문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실천하고 있다. 2010년 12월부터 인천~아부다비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에티하드항공 한국지사가 있다. 지난해 7월22일부터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과 아부다비 노선에 에어버스 340-500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제임스 호건 에티하드항공 사장 겸 최고경영자

제임스 호건 에티하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호주 출신으로, 2006년 사장 겸 CEO로 취임했다. 1975년 안셋항공에 입사하며 항공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브리티시미들랜드항공, 걸프항공 등 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1년 안셋항공 인수를 위해 호주에서 구성된 테스나 컨소시엄 CEO를 맡았으며 2002년부터 4년간 걸프항공 CEO로 일했다. 그는 30여년 동안 여행업계에 종사하며 축적한 전문 경영노하우를 에티하드항공에 도입했다.

현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집행위원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 12월 에어베를린 지분의 과반수 찬성으로 에어베를린 부회장이 됐다.

김효설 여행작가 hyo-se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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