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2.4% "하반기 채용계획 있다" … 공기업 채용 적을 듯

입력 2014-07-21 08:31  

[ 김봉구 기자 ]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방만경영 개혁 대상이 된 공기업의 채용은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1208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채용 계획’ 설문 결과 62.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계획 미정인 곳은 19.9%,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은 17.7%였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중소기업(64.9%)의 채용 계획이 많았다. 반면 채용 의사가 있는 공기업은 절반 미만(49.1%)에 그쳤다.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대기업은 61.9%, 중견기업은 57.3%로 조사됐다.

영업·영업관리직 채용 계획(36.3%·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산·제조 27.9% △연구·개발(R&D) 26.9% △기술·기능직 26.3% △재무·회계 15.6% △기획·전략·경영 14.2% △마케팅 14.1% △인사·총무 13.1% △서비스 12.1%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95개)은 309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 규모는 기업의 64.2%가 기존 수준 유지, 확대 22.1%와 축소 13.7%로 각각 집계됐다.

채용 규모 확대의 이유로는 ‘신규투자 및 생산이 늘어서’(47.6%·복수응답)와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33.3%) 등을 들었다. 반면 규모 축소 기업들은 ‘적정 고용인원을 유지하기 위해서’(53.8%), ‘하반기 경기불황이 예상돼서’(46.2%) 등의 이유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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