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메디컬] 800병상 시대 열어…질환별 전문센터 등 '신개념 진료' 선보인다

입력 2014-07-22 07:00  

내년 개원 30주년 맞는 고려대 안산병원

증축 이어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 구축
지역 내 암·신생아 치료 중심병원으로



[ 이준혁 기자 ]
‘환자 최우선의 의료시스템을 갖춘 환자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자.’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고려대 안산병원은 830병상의 규모로 1단계 증축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더욱 쾌적한 병동생활이 가능해져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본관 증축을 시작으로 환자가 더욱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질환별 전문센터화 및 외래 재배치 작업을 진행하는 등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질환별 전문센터화 및 외래 재배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고 한 공간에서 다학제협진이 가능하도록 한 최상의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신개념의 진료시스템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병원 내에서 수많은 논의와 토론을 거쳐 확정됐다.

의료서비스의 최첨단화를 위해 확장되는 소화기센터, 심장혈관센터 및 수면장애센터와 이번에 신설될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신장센터 등의 질환별 전문센터화를 통해 제공되는 다학제협진으로 전문성을 더욱 높인 최상의 진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민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료부원장)는 “환자들이 전문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논의를 거쳐 환자를 중심으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2015년 개원 30주년을 맞이한다. 지역 최초로 암 치료기 래피드 아크와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를 들여와 암환자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위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여성암 등 다양한 암환자를 치료하는 등 암 치료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역 암 치료 중심병원’을 표방하고 내·외과 협진을 통한 진단과 치료, 전문성 높은 암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암 치료 등을 진행하는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실현하고 있다.

암 치료뿐만 아니라 2011년 4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 신생아 중환자 집중 치료의 중심센터로 인정받았다. 차상훈 고려대 안산병원 병원장(사진)은 “정부가 지역 센터로 지정한 것은 그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만한 능력과 역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역 주민들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상의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985년 의료의 불모지에 자리 잡은 뒤 안산·시화지역에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건강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진료뿐 아니라 연구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인류발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세계 최고 의료기관들과의 경쟁을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과감히 도입하고, 최고의 의료진 영입 및 기존 의료진의 해외 유수 의료기관 연수 등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끊임없는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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