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전체 면적 기준으로 기존 추정 대비 각각 3%의 수요 증가 요인이 있다"며 "수요는 많아지지만 내년까지 생산능력 증가율은 5% 수준에 그쳐 패널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 대형화에 따른 패널 면적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전통 PC의 수요 회복으로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 수요도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며 "최근 2~3년간 PC 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PC업체들의 재고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낮아져 있어 수요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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