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경쟁에 시달리던 학생들 재능 기부 나선다

입력 2014-07-22 09:45  

-여의도고 과학재능 나눔캠프 실시



과학중점학교인 여의도고등학교(교장 조만영) 학생들이 자신들의 과학 재능을 갈고 닦아 이를 나누는 아름다운 활동을 나선다. 이 학생들은 이번 여름 방학 기간 중 교육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자신들이 지닌 과학적 재능을 함께 나누는 캠프를 실시한다.

입시를 위한 내신 준비에 바빠야 할 이 학교의 2학년 학생들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타 지방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과학 캠프에서 진행할 과학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교내 대회에 응모하였으며, 1차 보고서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20여 팀 중에서 6개 팀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6개 팀은 자신들이 준비한 프로그램(나만의 알록달록 미러볼 만들기, 브론즈를 실버로 실버를 브론즈로, 재귀반사 안전 뱃지, 시온 안료-숨은 그림을 찾아라, 꿈을 싣고 하늘로 날아라 공기 로켓, 쓸데없이 화려한 고압 전기 만들기, 초저온의 세계, 금모래 만들기, 천체 관측)을 이용하여 중학생들의 구미에 맞는 수업을 완벽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기말 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줄곧 실험실에서 땀을 흘렸다.

이들은 7월 22일부터 2박 3일간 충북 괴산군 칠성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여의도고등학교와 함께하는 과학 창의성 캠프’에서 중학생들과 마주하고 자신들의 과학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참여할 특별한 활동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못했다. 2학년 원성영군은 “자신의 작은 재능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한편으로 “이번 활동의 준비 과정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과학중점학교이면서 GLP(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우수 활동 학교인 여의도고등학교는 지성 뿐 아니라 인성과 사회성 측면도 우수한 과학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교장 조만영 선생님은 “여의도고등학교와 칠성중학교의 학생이 함께 나누는 실험 실습 중심의 과학 캠프 운영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며, 이러한 교육적 교류가 함께 나누고 배우는 화합과 소통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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